[MBN스타 박주연 기자] 고집불통 아버지가 등장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본인 생각만 하는 고집불통 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됐다. 올해 25살 건장한 청년은 오후 9시면 귀가하라고 윽박지르는 아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아버지는 “내 자식 올바르게 키우려는데 자식과 어떻게 타협하느냐. 내가 먹이고, 내가 입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편안하게 살았기 때문에 지금 어렵게 살고 있다. 내 자식은 그렇게 안 만들 것”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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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녕하세요 캡쳐 |
그러나 25살 아들은 여전히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하루에 공부도 6시간씩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는데 아버지가 만족하지 못 하신다”고 말했다. 아버지와 함께 출연한 누나도 “이성교제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며 “통금시간은 7시였다”고 밝혀 관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