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미스코리아 A씨의 남편 B씨가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12월호와 인터뷰에서 이처럼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A씨는 지난 8월 서울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20대 여성 2명에게 약을 탄 술을 먹여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유명 연예인의 매제이자 미스코리라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A씨는 '우먼센스'에 “이런 일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아내에게 미안하다. 매일 같이 아내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우먼센스' 측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로 지목되며 온라인에 신상이 노출된 모델 K양과의 인터뷰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K양은 “나는 그 사건과 무관하다. 중국에서 활동하느라 한 동안 한국에 간 적도 없는데 황당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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