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집싸이다` 타블로·자이언티 참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12월 1일 컴백을 예고한 싸이의 앨범 타이틀은 ‘칠집싸이다’다. 타블로와 자이언티가 참여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칠집싸이다'라는 글자가 새겨진 숫자 '7'과 일곱개의 별, 익살스러운 싸이 캐리커처 이미지가 담긴 포스터를 25일 공개했다.
싸이는 앞서 24일 오후 11시 개인방송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싸리텔)’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싸리텔’은 싸이의 정규 7집 공개 일주일 전인 24일부터 29일까지 매일 밤 11시 진행되는 네이버 V앱 생방송이다.
싸이는 이날 첫 방송에서 ‘칠집싸이다’의 수록곡 중 하나인 ‘아이 리멤버 유(I Remember You)’ 일부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싸이는 이 곡에 대해 “6집 수록곡인 ‘어땠을까’의 뒤를 이을 감성 트랙“이라고 소개하며 “1980년대 신스팝 느낌으로 편곡해 옛날 아련함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강남스타일’을 작곡했던 유건형과 공동 작곡을, 타블로와 공동 작사를 했고 피처링에 자이언티가 참여했음을 알리면서 곡 맛보기를 들려줬다.
이 외에도 방송에서 싸이는 7집 ‘칠집싸이다’에서는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다고 밝혔다. 제목은'나팔바지'와 '대디(DADDY)'다. 각각 '내수용'과 '수출용'이라고 싸이는 너스레를 떨었다. 자이언티 외 다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고도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싸이는 내달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하고 연말을 뜨겁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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