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위대한 유산’의 김태원이 아들에 자전거를 가르치기에 성공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에서는 자폐증을 가진 아들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려고 노력하는 김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원은 도시락을 싸들고 아들과 함께 공원을 찾았다. 아들은 “자전거 타자”는 말에 질색을 했고, 자전거 위에 올랐을 때에도 엄살을 부리며 자전거 타기를 싫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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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위대한유산 방송 캡처 |
하짐나 김태원은 꼭 자전거를 가르쳐주고 싶어했다. 그는 “강요한 적이 절대 없지만, 자전거는 꼭 함께 타보고 싶다”며 아들과 자전거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태원은 체력이 부족함에도 끝까지 아들을 따라 달리며 독려했고, 마침내 아들은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다. 김태원은 “뭐 했다고 나 힘드나”고 숨을 몰아쉬는 중에도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위대한 유산’은 스타들이 가족들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김태원, 임권택·권현상 부자, 강지섭, 에이오에이(AOA) 찬미가 출연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