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김혜수 “청룡의 여신? 부담스럽지만 기분 좋아”

청룡영화상 김혜수 “청룡의 여신? 부담스럽지만 기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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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근 기자] '청룡영화상' 배우 김혜수가 여신 발언에 기분이 좋다고 했다.

제36회 청룡영화상이 2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배우 김혜수 유준상 사회로 열렸다.

이날 유준상은 함께 MC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혜수에게 "청룡의 여인"이라며 "여신이다. 정말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 청룡영화상 김혜수/사진=청룡영화상 캡처

이에 김혜수는 "여신들이 워낙 많다. 여신이라는 호칭은 익숙하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들으니까 기분은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청룡영화상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을 비롯해 총 18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한다. 후보자(작)는 지난 2014년 11월 1일부터 2015년 10월 8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설문 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에 따라 선정됐다.

'암살'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총 11개 부문에서 12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베테랑'이 10개 부문, '사도'가 9개 부문 10개 후보, '국제시장'은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경합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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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