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 제목: ‘극적인 하룻밤’
◇ 감독: 하기호
◇ 배우: 윤계상, 한예리, 박병은, 박효주, 조복래, 정수영 등
◇ 장르: 멜로/로맨스, 코미디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시간: 107분
◇ 개봉: 2015년12월3일
◇ 줄거리 : 각자 전 애인 결혼식장에서 만난 정훈(윤계상 분)과 시후(한예리 분)은 술잔을 기울이며 실연의 고통을 나누다가 극적인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 하지만 시후는 커피 쿠폰 10개를 채울 때까지 몸 친구를 하자는 당돌한 제안을 하고, 이들은 색다른 만남을 하게 된다. 이들은 쿠폰 도정 10번을 찍고 약속대로 헤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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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이주영 |
◇ 감독의 흥행에 대한 바람
“평소에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데 연극을 보고 주변 인물들이 떠오르더라. 바로 시나리오를 썼다”
◇ 주연 배우의 바람
윤계상: 과하지 않은 설정이다. 이야기는 과할 수 있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이야기라 그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한예리: 작품을 통해 ‘한예리도 이런 장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내보이고 싶었고, 시후라는 인물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캐릭터가 영화적으로 튀지 않게 나온 것 같고, 마치 내가 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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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이주영 |
◇ 마케팅에서 밝힌 ‘극적인 하룻밤’
원작 연극에 비해 주변 인물들이 더해지면서 내용이 풍부해졌다. 2030 남녀 청춘들의 연예를 가감 없이,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많기도 하고 말이다. 현시대에서 어려운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담아 공감대 형성이 잘 될 거 같다.
◇ 원작 연극과 영화 ‘극적인 하룻밤’을 본 관객의 의견
“사실 연극이 더 재밌었다. 영화는 연극의 재미 요소가 빠진 듯해 덜 재밌다. 연극을 원작으로 했다고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작품같다. 연극은 2인극임에도 두 인물의 감정라인이 살아있지만, 영화에서는 주변 인물들이 더해졌음에도 극의 활기를 더하지는 못하는 느낌이다. 덕분에 공감도 되지 않으며, 남의 얘기를 엿보는 듯 하다. 영화로 살릴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 이를 놓친 것 같아 연극을 재밌게 본 사람으로서 아쉽더라.”
최준용 기자, 손진아 기자, 김진선 기자, 최윤나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