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장나라와 정경호에 이어 권율과 유다인이 MBC 새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 출연을 확정했다.
4일 오후 권율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권율이 ‘한번 더 해피엔딩’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유다인 소속사 TPC프레인 관계자 또한 “유다인이 ‘한번 더 해피엔딩’에 촬영을 결정하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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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앞서 주인공 역에 캐스팅된 장나라 정경호에 이어 권율과 유다인이 ‘한번 더 해피엔딩’에 합류하면서 드라마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는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정경호는 초등학생 아들을 둔 30대 싱글대디 송수혁 역을, 장나라는 ‘사랑꾼’ 한미모 역을 맡는다. 권율은 송수혁과의 대학 동기이자 의사인 구해준 역을, 유다인은 다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4 MBC 극본 공모에 당선되며 드라마 작가에 입문한 허성희 작가가 집필을 맡아 솔직하고 차진 대사들로 현실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 페스티벌-수사부반장’, ‘심야병원’ 등을 연출한 권성창 PD의 감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연출을 더해 밝고 코믹한 작품을 예고하고 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현재 방영 중인 ‘달콤살벌 패밀리’의 후속으로, 2016년 1월20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