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선우용여가 사별한 남편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선우용여는 12월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팬미팅 특집에서 네 번째 순서로 남상일과 함께 무대에 올라 나훈아 '영영'을 불렀다.
이날 선우용녀는 나훈아의 노래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우리 남편이 작년에 가셨다. 그런데 이 노래가 좋더라"며 남편이 좋아했던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남편이 굉장히 음악을 좋아했다. 말로 '사랑해' 표현을 못할 때 이런 음악으로 한 것 같다. 한국 남자들이 '여보 사랑해' 이런 말을 못하지만 시청자분들은 그 마음이 더 깊다는 걸 아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선우용여는 자신의 무대를 보고 김태원이 눈물을 흘렸단 얘기를 듣고 결국 참았던 눈물을
이를 듣던 김신영이 "이제 트로트가 가슴 울리죠?"라고 묻자 선우용여는 "그렇다. 이제 트로트가 가슴에 탁탁 와 닿는다"고 긍정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