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화려한 유혹’의 최강희가 차예련이 만행을 모두 알았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강일주(차예련 분)의 모든 만행을 깨달은 신은수(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은수는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보내준 영상을 보면서 쓰러진 딸 미래(갈소원 분)를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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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
이어 그는 미래의 “엄마한테 소중한 거 봤어. 노란 무궁화”라는 말을 떠올렸다. 하지만 곧 아이의 앞에서 비자금 문서를 보며 무궁화를 설명해줬다는 것을 깨닫고 “노란 무궁화는 원본 문서야. 그걸 찾으러 왔어”라며 강일주가 비자금 원본 문서를 본 미래를 쫓다 일이 벌어졌음을 알았다.
또한 신은수는 앞서 받은 영상에서 미래가 자신의 결혼반지를 가져갔다고 몰아간 강일주의 말과 달리 강일주는 처음부터 결혼반지를 끼고 있다는 걸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신은수는 유년 시절 자신에게 진형우(주상욱 분)를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강일주부터 자신에 이유 없이 잘못한 게 많다고 말한 것 등을 차례대로 떠올리며 강일주가 처음부터 자신의 가방에 문서를 넣었던 것, 딸 미래를 그렇게 만든 것도 모두 강일주의 짓임을 알게 됐다.
그는 집밖으로 나오며 가만히 생각에 잠기다 “우리 미래가 그 문서를 봐서 죽이려고 한 거니”고 중얼거리며 곧 복수를 할 것을 암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