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아이가 있어 제가 지금 견딜 수 있다" 발언…논란 반박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아이가 있어 제가 지금 견딜 수 있다" 발언…논란 반박

↑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사진=MBC캡처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한 신은경이 각종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8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거짓 모성애 논란에 휩싸인 신은경에 대해 다뤘습니다.

신은경의 전(前) 시어머니는 "신은경이 장애인 아들 키우느라 힘들다고 말을 할 때는 치가 떨린다"며 "강아지도 새끼 낳으면 예쁘다고 핥아준다. 그런데 신은경은 8년 동안 두 번 만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양육비 역시 받은 적이 없다"며 "5년 동안 1000원도 안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신은경은 "두 번 밖에 안 봤는데 (아들이) 엄마의 얼굴을 어떻게 기억하겠느냐"라며 "여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에 놀이동산에 도 아들과 함께 놀러갔다"고 반박했습니다.

과거 자신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발언한 것에 대해선 "그 방송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아이를 키우느라 힘든 적이 있었다고 한 적도 없다. 아이가 아프고 그 쪽 집에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아이의 존재가 지금 제가 견딜 수 있는 힘이 된다는 이야기들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남편의 빚을 갚은 부분이 전혀 없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신은경은 "말도 안 된다. 수억 원을 갚았는데도 아직도 전 남편의 빚이 2억원이 넘게 남았다. 전 남편의 빚이 많지 않다고 하는데 수억 원이 적은 돈이면 대체 얼마가 많은 것이냐. 저한테는 엄청나게 큰 돈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신은경은 거짓 모성애 논란 외에도 전 소속사와도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인 런엔터 측은 23~24일 2억4000여만 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함과 동시에 이를 언론에 알렸고 신은경 측은 "소속사를 옮긴 후 런엔터에 정산금을 요구하자 난데없는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며 곧바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에 맞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