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하늬가 SBS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내 소중한 사람’ 출연을 두고 조율을 벌이고 있다.
제작사 신영E&C 관계자는 9일 오후 MBN스타에 “이하늬와 출연을 두고 논의하고 있는 건 맞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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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는 극중 재벌가 며느리에서 비호감 생계형 여배우로 컴백한 송이연 역을 제안받았다. 10년 전 결혼과 동시에 은퇴하기 전까지 영화계를 풍미했던 청순미 대명사였지만 재벌가 안주인이 돼 성격을 억누르고 살다가 결국 되돌아오는 캐릭터다.
‘안녕 내 소중한 사람’은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승으로 귀환한 저승동창생들의 요절복통 에피소드를 그린다. 비와 강소라, 이민정, 김수로 등이 출연 물망에 올랐다.
영화 ‘싱글즈’ ‘영어완전정복’ ‘미녀는 괴로워’ 등을 집필한 노혜영 작가가 대본을 맡았고, ‘옥탑방 왕세자’ 신윤섭 PD가 연출에 나선다. ‘리멤버’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