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욱이 허진호 감독의 신작 '덕혜옹주'에 출연한다. 고종황제의 딸이자 조선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삶과 그녀를 지키고자 모든 것을 불태웠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룰 작품이다.
김재욱은 덕혜옹주와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남편 소 다케유키 역을 맡았다.
비록 강제로 맺어졌다고는 하나 가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비운의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해일(장한)과는 손예진(덕혜옹주)을 두고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16일 "김재욱의 일본어 실력은 익히 알려져 있다. 김재욱이 일본인
김재욱은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욱은 영화 '플랑크 상수'와 '거꾸로 가까이 돌아서', '다른 길이 있다'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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