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지오가 이준, 천둥이 팀을 탈퇴한 뒤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 3라운드에서는 붕어빵과 김장군이 노래 대결을 펼쳤다.
붕어빵은 임재범 ‘너를 위해’를, 김장군은 김경호 ‘금지된 사랑’을 선곡해 열창했다.
붕어빵은 80대 19로 김장군에게 패했다. 복면을 벗은 붕어빵의 정체는 엠블랙의 지오로 드러났다.
지오는 “최근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거의 집에서만 지냈다. 엠블랙 3인조 개편 과정에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다”며 “‘복면가왕’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우던 초심이 떠올라 내가 그랬었지 싶어 나오게 됐다. 또 산들이 턱이 빠지는 리액션에 배의 감동을 받았다. 내 무대에서도 한 번쯤 해주셨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진심을 다해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왜 혼자라고 생각했나 싶었다. 멤버들과 같이 활동하다보면 가족처럼 사랑이 생겼는데 그게 좀 깨져버렸다”며 “그러면서 내가 무엇 때문에 노래를 해왔던 것인가에 대한 정체성의 혼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지금은 자신감을 ‘복면가왕’ 무대
한편 이날 방송에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아빠가 사온 붕어빵, 8등신 루돌프, 나를 따르라 김장군 총 4명의 준결승전 진출자가 솔로곡 대결을 펼치며 3연승을 노리는 여전사 캣츠걸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