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음악 방송도 따뜻한 겨울 기운이 뒤덮였다.
12월 셋째주 음악방송 1위는 엑소와 싸이로 양분화 됐다. 1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와 2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선 싸이의 ‘대디’(Daddy)가, KBS2 ‘뮤직뱅크’에서 엑소의 ‘싱포유’(Sing for you)가 차지했다.
지난주 ‘대디’로 컴백을 했던 싸이는 일주일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인기가요’를 통해서만 무대를 선보였던 싸이는 20일 1위를 차지하고 후배들과 다함께 ‘대디’퍼포먼스를 뽐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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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지난주 겨울 스페셜 앨범 ‘싱포유’로 컴백한 엑소도 일주일만에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주 음악방송에서 엑소는 수록곡 중 하나인 ‘불공평해’ 무대 첫 선을 보였다. 시즌송답게 엑소는 산타 분장 및 다양한 코스튬을 선보이며 무대를 다채롭게 만들었다.
11월 컴백해 ‘영, 와일드 & 프리’(Young, Wild & Free)로 활동을 했던 비에이피는 수록곡 중 하나인 ‘비 해피’(Be happy)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강렬한 퍼포먼스 대신에 겨울에 어울릴만한 밝고 활기찬 무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한편 연말 시상식인 2015 MAMA로 한동안 결방됐던 ‘엠카운트다운’은 오랜만에 부활했다. 특히 오는 1월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는 걸그룹 연습생들이 베일을 벗어 화제를 모았다. 98명의 연습생들은 EDM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 ‘픽미’(PICK ME)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