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유준상의 음악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말하는 아내 홍은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을 통해 등장한 홍은희는 유준상 앨범의 투자자를 공개적으로 모집하며 “자꾸 저한테 2000만 꿔달라고 한다. 요즘은 내게 음악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하는데 마이너스인 것 같다. 아무래도 의심스럽다”고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아마 아직 마이너스일 것”이라고 날카롭게 판단한 홍은희는 “남편이 음악을 정말 사랑한다. 제가 감동받을 정도로”이라고 유준상의 음악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도 잠시 “아 저렇게 연기를 하지”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홍은희에게 유준상은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남편이었다. 홍은희는 남편이 댓글을 보고 의기소침해 질 때가 많다고 말하면서 “그럴 때마다 좋아서 한 거고 다 좋아해 주길 바라진 말았으면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이내 “좋아서 시작한 음악인데 요즘 자꾸 벌어보려고 한다”며 “너무 슬픈 가수다. 돈을 못 번다”라고 재치있는 말로 남편을 위로해 유준상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해주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