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잠자리 복불복 중 제작진과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2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메이저리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역사의 도시 경주로 떠나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잠자리 복불복 20-20 클럽 성공을 위해 각자 자신이 있는 종목을 선택한 멤버들. 정준영은 코끼리 코, 차태현은 요구르트, 김준호는 빨래집게, 데프콘은 격파, 추신수는 지압판, 김종민은 제기차기를 담당하게 됐다.
이에 이번 주 방송에서는 복불복 결과에 따라 멤버들의 20-20 클럽 가입 여부와 함께 실내취침과 야외취침이 판가름 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멤버들은 각 종목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들을 잘 배치해 수월한 성공을 예상했으나, 막상 겪어보니 쉽지 않은 20-20 클럽의 위엄에 당황스러워했다.
이 와중에 추신수는 과자봉지를 격파하는 데프콘의 모습에 반해 쉴 새 없이 웃음을 터트려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데프콘의 뒷모습을 보고 이상하리만큼 좋아하는 추신수의 모습에 멤버들은 “쟤 제일 좋아해~”라며 그의 개그 취향을 의심했다는 후문.
또한 마지막 순서인 김종민은 자신의 제기차기 성공 여부에 따라 잠자리 복불복의 결과가 결정되자 “농담이 아니라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라며 넘치는 부담감에 어쩔 줄 몰라 했다고.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복불복 도중 멤버들과 제작진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져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멤버들이 열심히 잠자리 복불복을 하고
무엇보다 추신수는 제작진과의 대치 상황이 벌어지자 멤버들보다 더 앞에 나서서 열변을 토해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그는 진지한 눈빛과 공손한 손짓은 물론, 자신들의 상황을 야구에 비유하며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이들의 모습에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