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관절 이상여부 초간단 체크법은?
- …‘학다리 서기’와 ‘4자 모양 다리 검사’
- ‘다리 들었을 때, 몸의 중심 잡기 힘들다면 고관절 질환 의심!’
- 29일 <엄지의 제왕> 침묵의 뼈, 고관절을 지켜라!... 고관절 질환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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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
방송인 조향기가 젊은 나이에 고관절 질환 의심 진단을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29일(오늘)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침묵의 뼈, 고관절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 쉽게 고관절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정형외과 전문의 조재현 원장은 “고관절은 넓적다리와 골반을 이어주는 부분의 뼈로 우리 몸의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데, 엄지 손가락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나머지 네 손가락을 다리 옆에 댄 후, 다리를 틀고 좌우로 움직이다 보면 만져지는 근육의 안쪽에 위치해 있는 것을 말한다. 또 정상적으로 다리를 들었을 때,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다면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여성들은 출산 후 골밀도가 급속히 낮아진다. 출산 후 뼈가 약해지고 연골의 자극도 커져 고관절염의 큰 원인이 된다”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고관절은 이상이 생겨도 전조증상을 알아채기 힘들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다반사. 그렇다면 우리 몸 속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고관절 상태는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조 원장이 제시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고관절 자가진단법’은 바로 ‘학다리 서기’와 ‘4자 모양 다리 검사’.
조 원장은 “편하게 선 상태에서 한 쪽 다리를 들고 균형을 잡는다. 한 쪽 다리를 내리고 반대쪽 다리를 들어올려 균형을 잡는다. 이때 많이 흔들린다면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또 집에 누워서 간단히 고관절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4자 모양 다리 검사’는 바닥에 누워 한 쪽 무릎을 4자 모양으로 반대편 무릎 위에 올리고 무릎을 눌러주면 끝. 이때, 반대쪽 골반이 들리지 않게 눌러주는 것이 중요하며, 반대편도 똑같이 했을 때 고통이 심한 쪽이 고관절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형기는 엄지 검증단으로부터 고관절 질환 의심 진단을 받아 주위에 충격을 안겼다. 엄지 패널 중, 가장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학다리 검사’ 도중 비틀거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조향기는 “오른쪽 다리를 들면 안정적인데, 왼쪽 다리를 들면 불안하다. 출산 후 체형이 많이 변한 것을 스스로 느낀다”면서 “몸무게가 13kg정도 되는 아이를 늘 왼쪽으로만 안고 있고,
이 외에도 고관절 주변 근육 강화운동과 김영훈 물리치료사가 전하는 굳어있는 고관절을 풀어 튼튼하게 만드는 운동법 등을 소개한다. 방송은 29일 화요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