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발매된 싸이의 신곡 ‘대디’는 미국 빌보드에서 발표한 19일, 26일에 이어 1월 2일 기준 월드 디지털 송 차트까지 3주 연속 정상을 달렸다.
특히 이 차트에는 ‘강남스타일’도 3위에 랭크되면서 월드스타 싸이의 저력을 새삼 확인케 했다.
또 ‘대디’ 뮤직비디오 역시 30일 오후 기준 유튜브 조회수 8063만 263뷰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였다.
국내에서도 ‘대디’는 17일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인기가요'에서 역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타임지는 지난 1일 2015년 발표된 곡 중 10개 곡을 '워스트 송'(Top 10 Worst Songs 2015)으로 선정했는데, 이중 싸이의 정규 7집 앨범 타이틀곡 '대디'가 4위에 올렸다.
그러나 싸이는 타임지의 혹평에도 보기좋게 판세를 뒤집었고,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