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청춘FC’, 설특집으로 다시 만난다…“도전 그 후 이야기”

[MBN스타 김윤아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이하 ‘청춘FC’)가 설날 특집 방송을 논의 중에 있다.

축구 청년들의 도전 정신으로 큰 화제를 모은 ‘청춘FC’ 멤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방송 당시 많은 시청자들이 그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으론 그들의 도전이 어디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11일 오전 제작진은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설날 특집 편성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청춘FC’ 멤버들의 뒷이야기를 촬영 중에 있다”고 전했다.

↑ 사진=KBS

이어 “종영 이후 멤버들의 도전기나 결과에 대해 한 번은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청자들 역시 그들에 대해 궁금해 한다. 또한 8개월간 같이 촬영에 임해준 친구들에 대한 예의인 거 같아서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멤버들이 종영 이후에도 좋은 결과를 이뤄냈으면 모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아직 시즌2를 얘기하기엔 마음이 무겁다. 앞서 여러 매체에서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작진과는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시즌2에 대해 말했다.

한편 ‘청춘FC’는 절망의 끝자락에 선 20대 청춘들의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희망찬 도전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축구판 미생’이란 호평을 받았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