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서진과 유이가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결혼계약’ 제작진은 12일 오전 “이서진과 유이가 ‘결혼계약’ 투톱으로 각각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서진은 극 중 냉정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안하무인 ‘금수저 도련님’ 한지훈을 연기한다. 놀기 좋아하는 철부지 부잣집 아들이었지만, 일 중독에 명민한 사업감각을 지닌 승부사로 변신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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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유이가 맡은 강혜수 역은 어린 딸과 단둘이 사는 싱글맘이다. 오래 전 빚만 남기고 세상을 떠난 남편으로 고단한 삶을 꾸려가지만, 힘든 나날 속에서도 어린 딸을 위해 긍정적으로 사는 캐릭터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방송되는 정통 멜로물로 파격적이면서도 애절한 러브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라며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는 드라마다. ‘내 딸 금사월’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