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연기 선생인 강건택 대표와 손을 잡고 1인 기획사를 차린 배우 현빈이 사명을 ‘베스트엔터테인먼트’로 확정했다.
21일 오후 아카데미 ‘건택사단’의 강건택 대표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현재 현빈의 전 소속사에 인수인계 중”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새롭게 설립한 회사의 이름은 베스트(VAST)엔터테인먼트다. 영단어 ‘VAST’에는 ‘어마어마한’이라는 뜻이 있고, ‘베스트’(BEST)라는 단어와 발음도 비슷해 그렇게 짓게 됐다”고 말하며 이름의 뜻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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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어 현빈이 오랫동안 강 대표와의 인연을 선택해 ‘의리 행보’를 보였다는 말에 대해 “그렇게 됐다”고 웃으면서도 “아직은 인수인계 중이라 이렇다 할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다. 지금 정리에 힘쓰고 있으니 조만간 제대로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현빈이 조만간 새로운 기획사에서 대중을 향해 인사를 할 수 있을 것임을 전했다.
지난 15일 현빈의 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현빈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게 맞다”며 “현빈이 오앤과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해온 만큼 오앤도 앞으로 현빈의 활동을 계속해서 서포트하며 응원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빈은 연기 스승 멘토인 강건택 대표와 1인 기획사를 차린다. 현빈은 지난 2012년 상병 진급 휴가를 나와서 가장 먼저 강건택 대표를 만날 만큼 절친한 사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현빈은 현재 윤제균 감독의 영화 ‘공조’ 촬영을 앞두고 있다. ‘공조’는 오는 3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