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 “35살 결혼? 이미 물 건너가”
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의 결혼 시기 언급이 화제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위해 만난 박해진은 앞선 인터뷰에서 35세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것에 대해 “2017년에 35세가 된다. 이미 그 목표는 물 건너간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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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 “35살 결혼? 이미 물 건너가” |
그는 “많은 인터뷰에서 35세에는 꼭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35세가 코앞이 된 시점에서 바로 결혼하는 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 물론 내일 당장 누가 나타나서 결혼을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결혼 생각이 없다”고 손을 내저었다.
박해진은 “사실 제가 35세라는 기준을 세운 건 ‘배우에게 35세에 결혼하는 건 빠르지 않느냐’는 반문들 때문이었다. 배우에게 그런 기준, 선입견이 만드는 잣대가 싫었다. 사실 35세라고 하면 남자로서는 늦은 나이다. 전 아기도 좋아하고,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단 생각을 늘 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늘 35세를 결혼 기준으로 내세우곤 했다”고 말하며 ‘35세 결혼 목표’ 발언을 설명했다.
그는 덧붙여 “결혼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이렇게 빨리 35세가 코앞으로 다가올 줄은 몰랐다”고 말해 듣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박해진은 ‘치인트’에서 유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드라마에는 박해진 이외에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박민지, 남주혁
‘치인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 분)과 지극히 평범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김고은 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남자 백인호(서강준 분)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치즈 인 더 트랩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