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유다인, 싸늘해진 김태훈에 “나 좀 안아줘라” 애원

[MBN스타 유지훈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 유다인이 김태훈에게 애정을 갈구했지만 상처만 입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백다정(유다인 분)이 집에서 남편 김건학(김태훈 분)을 기다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백다정은 홀로 집에 앉아 있다가 김건학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몸을 일으켰다. 그는 옷을 갈아입으려는 김건학에게 대뜸 “나 좀 안아줘라”라고 말했다.

↑ 사진=한번 더 해피엔딩 캡처

김건학은 “난 뭐 네가 안아달라고 하면 아무 때나 침 흘리면서 달려드는 동물인 줄 아냐. 자존심 상한다. 7년을 한 결 같이 거부한 여자 안아줄 마음 없다. 나도 기분이 좋지 않다”며 분노했다.

백다정은 김건학의 날선 말에 “미안하다. 내가 잠깐 미쳤었던 것 같다”며 방을 나왔다. 이후 홀로 숨어 눈물을 훔쳤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