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서민교 기자] 배우 이다윗이 영화 ‘스플릿’(최국희 감독)의 주인공으로 확정돼 유지태와 호흡을 맞춘다.
이다윗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이다윗이 영화 ‘스플릿’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다윗은 극중 볼링에 천재적 재능을 가진 자폐성향을 가진 소년이자 트라우마에 갇혀 살아온 ‘영훈’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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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이다윗은 ‘스플릿’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뿐 아니라, 유지태와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 관계자는 “20대 남자 배우들 가운데 이렇게 어려운 연기를 소화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이다윗을 발탁했다”며 “아역배우 출신으로 연기 경험이 뛰어나고 표현력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이다윗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9살의 나이에 KBS 드라마 ‘무인시대’로 데뷔한 이다윗은 그 동안 영화 ‘더 테러라이브’ ‘고지전’ ‘최종병기 활’ ‘시’ ‘군도’ 등에 출연해 팔색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드라마 ‘구가의서’ ‘대풍수’ ‘일지매’ 등에 출연했다.
특히 이창동 감독의 칸 영화제 수상작 영화 ‘시’를 통해 17살의 고교생 신분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2013년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명왕성’이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영화 스플릿은 세상과 단절된 채 외롭게 살아온 청년이 볼링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잃었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담이자 휴먼스토리이다.
서민교 기자 11coolguy@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