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흥행 질주 중인 영화 ‘검사외전’에는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 하나 있다. 바로 배우 강동원이 ‘붐바스틱’에 맞춰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는 장면이다.
강동원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붐바스틱’ 장면을 위해 셔플댄스를 배웠다. 셔플댄스 추는 연예인 영상도 다 찾아봤다”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극 중 선거운동에 가담한 사기꾼 치원(강동원 분)이 ‘붐바스틱’ 음악에 맞춰 댄스를 선보인다. 강동원은 셔플댄스는 물론, 막춤부터 아줌마와 함께하는 커플댄스까지 신나는 음악에 무아지경에 빠진 모습을 보여 관객을 배꼽 잡게 만든다.
그는 ‘어떤 영상이 제일 좋았냐’는 질문에 “하하 씨께 제일 좋지 않았나”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하하 씨가 동네 친구다. 본 적은 없지만 어렸을 때 창원에서 옆 아파트에 살았다고 한다. 만나면 되게 반가울 것 같긴 하다”라며 껄껄 웃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