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 아나운서 "TV만 틀면 전현무…언제 식상해지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프리를 선언한 김일중 아나운서가 방송인 전현무를 겨냥했다.
16일 KBS ‘1대100’에 출연한 김일중은 “요새 TV만 틀면 전현무가 나온다. 빨리 식상해졌으면 좋겠다. 내 라이벌이다”며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가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뭐냐”고 묻자 “불러 주시면 다 열심히 할 건데, 오늘 여기 출연하고 보니 ‘1대 100’이 욕심 난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요새 축구 중계하시느라 바쁘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2005년 SBS 13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김일중은 이날 “방송국은 KBS다. 앞으로 더 많이 올 생각이다”며 아부성 멘트까지 날려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김일중 아나운서, 못말리는 재간둥이다” “김일중 아나운서, 나도 TV 틀면 전현무라 식상하다” “김일중 아나운서, 전현무만큼 뜨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