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 윤제문 “개 분장한 오달수, 너무 귀여웠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윤제문이 파트라슈로 변신한 오달수의 첫 인상을 회상했다.

윤제문은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배우’ 제작보고회에서 “오달수가 개 분장을 하고 나타났을 때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극 중 아동극 ‘플란다스의 개’의 파트라슈 역할 전문으로 20년째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 성필 역을, 윤제문은 대학로 출신 국민배우 강식 역을 맡았다.

↑ 사진=천정환 기자

이에 대해 오달수는 “(개 분장을) 예전에 공연을 하면서 한 번 해본 적이 있다”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대배우’는 석민우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쫓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동 코미디 영화다. 오는 3월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