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나이는 마흔 여섯, `여`배우 아닌 그냥 배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배우 이미연의 발언들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뉴스룸'에 출연한 이미연은 앵커 손석희가 “여배우로서 나이드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나이를 밝히지 않자 “71년 돼지띠다. 올해 마흔 여섯”이라며 호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40대 중반이지만 여전히 주인공은 하고 싶다”며 배우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또 이날 이미연은 “남자 배우에게는 ‘남’자가 붙지 않는데 여배우에게는 굳이 ‘여’자를 붙여 여배우라는 타이틀이 붙는게 의문이다”며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미연은 17일 개봉한 영화 ‘좋아해줘’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미연, 걸크러쉬 당했다” “이미연, 여자는 왜 나이가 약점이 되어야하나” “이미연, 황혼의 나이에도 주인공 할 수 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