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의 주인공 가수 민해경이 과거 가수를 시작한 계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과거 SBS ‘좋은아침’에서는 ‘그대 모습은 장미’ ‘보고 싶은 얼굴’ 등으로 19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민해경이 출연해 35년 가수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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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좋은아침 방송 캡처 / "불후의 명곡"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수 민해경이 가수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끈다. |
민해경은 “무대에 올라간 것이 돈을 벌기 이해 갔다. 가수로 데뷔하려고 한 건 아니다. 어릴 때 가정형편이 어려워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했다”며 “고등학교 2학년 때 이세진이라는 가수가 학교선배였다. 내가 학교 안에서 노래 잘하는 아이로 소문났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 그 선배가 부르더니 가수를 하라고 했다. 돈이 없다고 했더니 돈 벌면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더라”며 “학생이라 야간업소를 가면 안 됐지만 교복 입고 야간 업소를 찾아갔다. 학생이라서 안 된다고 했는데 오디션 보고 싶다고 막무가내로 졸랐다”고 당시를 회상
그러면서 민해경은 “일단 노래나 해보라고 했는데 노래를 했더니 바로 합격해서 다음날부터 나오라고 했다. 어린 아이가 당당하게 하니깐 감동받았던 것 같다”고 가수가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한편 27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민해경 편이 방송돼, 벤, 호란, 스테파니 등이 출연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