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포레스트: 죽음의 숲’의 섬뜩한 보도스틸 8종이 베일을 벗었다.
4일 오전 배급사 UPI코리아는 CNN이 ‘전세계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한 곳으로 선정한 일본 후지산 속 ‘자살의 숲’ 아오키가하라를 다룬 충격 실화 공포 영화 ‘포레스트: 죽음의 숲’이 섬뜩한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실종된 일란성 쌍둥이 제스를 찾기 위해 아오키가하라 숲을 찾은 주인공 새라의 공포에 질린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년 신원을 알 수 없는 수많은 변사체들이 발견되는 죽음의 숲에서 실종된 동생 제스를 찾기 위해 위험한 여정을 시작하는 새라의 모습은 결연한 의지와 두려움이 함께 자리해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한다.
↑ 사진=UPI코리아 제공 |
이어 새라는 저널리스트 에이든과 현지 가이드 미치의 도움을 받아 숲에 발을 들이게 되고, 아오키가하라 숲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는 가이드의 잔뜩 긴장한 표정은 새라에게 닥칠 거대한 공포를 연상시킨다. 여기에 음침한 안개 속을 헤매며 빽빽하게 우거진 나무 사이로 제스를 찾는 새라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자살자의 망령이 나타날 것만 같은 음산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특히 ‘절대로 길을 벗어나면 안 된다’는 금기를 어긴 새라의 뒤로 그녀를 노리는 검은 그림자의 모습은 충격적인 공포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소름 끼치는 전율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한편 ‘포레스트: 죽음의 숲’은 실종된 쌍둥이 동생 제스를 찾기 위해 자살의 숲 ‘아오키가하라’에 들어간 새라가 숲 속에서 길을 잃고 마주하는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