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첫 정규 앨범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마마무가 첫 정규 앨범 ‘멜팅’(Melting)을 발표하고 돌아왔다. 총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마마무의 팀 색깔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 중 타이틀곡 ‘넌 is 뭔들’은 김도훈과 이단옆차기가 작곡한 곡으로 멤버 문별과 솔라가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곡이 끝나는 순간까지 지루할 틈이 없는 멜로디로 마마무의 이번 정규 앨범의 매력을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이번 앨범 ‘멜팅’의 재킷은 한 번에 보더라도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원색의 오렌지빛 컬러가 돋보인다. 재킷 앞면에는 마마무를 상징하는 로고가 심플하게 담겨져 있다.
재킷을 열면 가장 먼저 CD 알판이 눈에 들어온다. 전체적으로 블랙 디자인에 가운데를 오렌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이 디자인은 마치 LP판을 보는 듯하다. 알판을 만져보면 LP판처럼 줄들을 살린 것 같은 촉감이 느껴진다. (참고로 판매용 앨범과는 디자인이 약간 다르게 구성됐다. 판매용은 비매용과 달리 상자 안에 알판과 북클릿이 들어있고 북클릿이 분리되어 있다)
마마무는 ‘넌 is 뭔들’ 뮤직비디오를 태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했다. 앨범 재킷 사진에도 이국적인 태국의 풍광과 함께 마마무의 개성 넘치는 모습들이 담겼다.
휴양지에 어울리는 시원한 의상을 입고 휴가를 즐기는 듯한 모습에서 마마무 특유의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며 흰 티셔츠를 입고 침대 위에 누워서 이불을 덮고 있을 땐 청순함이, 복고풍 의상을 입었을 땐 걸크러쉬를 불러일으키고 자동차나 쇼파에 앉아 있는 모습에선 성숙함과 섹시미가 드러난다. 다양한 장르를 담아낸 앨범답게 재킷에서도 마마무가 표현할 수 있는 모습을 모두 보여줬다.
첫 정규 앨범답게 땡스투가 빠지지 않는다. 마마무 팀으로는 앨범에 참여한 스태프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가운데 멤버 개개인으로도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엄마 아빠 언니 모두 고맙고 항상 응원해주는 친구들 고마워. 그리고 수정언니 고마워요. 마지막으로 무무들 너무 고마워. 땡큐. 고맙고 고맙고 고맙고 고맙습니다”(솔라)
“우리 가족 항상 내 뒤를 묵묵히 지켜줘서 고맙고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사랑해. 어렸을 때부터 키워주신 할머니 할아버지 감사해요. 아프지 마세요. (중략) 앞으로 겸손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멤버들 사랑해”(문별)
“나의 정신적인 지주 엄마 아빠, 하늘에서 쉬고 계신 할머니, 미래의 쉐프 내동생 성빈이. 우리 화사, 그리고 별이언니, 용선언니 사랑해. 행복 잃지말자. 앞으로도 땡스. 마마무의 소중한 무무라는 존재 너무 고마워요”(휘인)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에게 제일 먼저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고 내게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들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해. 무무 늘 함께해줘서 고마워. 휘인이 별언니 용언니 입 아프게 말했으니 생략한다”(화사)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