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리사, 싸이 美진출 도운 이규창 대표와 결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뮤지컬 배우 리사(36)가 결혼한다. 상대는 연예기획사 이규창 대표(38)다. 싸이 미국 진출의 일등공신으로 손꼽히는 글로벌 연예기획사 대표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11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부터 연인 사이로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준비에 돌입했다.

이규창 대표는 용산 미군 출신 아버지를 따라 2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후 줄곧 미국에서 살아온 재미교포다. 워싱턴대학교시애틀교 경영학과 영화학 학사를 받았다. 이후 소니픽처스 부회장 비서, 해외마케팅실(영화관 부문) 부서장 등을 맡았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시작으로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미국에 알리는데 적극 참여해 왔다. 현재는 키노33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으면서 국내 스타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리암 니슨 섭외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