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라디오스타’가 다시 한 번 레전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제작진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개그맨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가수 나비의 출연소식을 알리며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장동민은 지난해 12월31일 생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에 출연해 게스트로 출연한 나비와의 열애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당시 나비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시청자들의 기억에 인상 깊게 남았다. 2015년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 장면은 2016년이 되어서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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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
장동민이 가장 빛나는 순간은 옹달샘과 함께할 때다. 유세윤은 모든 것을 방관하는듯하면서도 재치 있는 추임새를 넣고, 유상무는 자신을 향한 폭로를 받아들이는 듯하다가 이내 폭발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장동민의 짓궂은 장난이 더해지면 시너지효과가 일어난다.
하지만 세 사람과 나비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적은 없다. ‘라디오스타’에서는 열애 시작과 함께 사랑꾼으로 변한 장동민, 그 둘을 향한 유상무와 유세윤의 폭로가 예상된다. 여기에 나비의 출연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네 사람의 조합은 벌써부터 떠들썩하다. 예능사관학교에서 펼칠 그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