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박신양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로 돌아온다.
지난 2012년 영화 ‘박수건달’ 이후 작품으로 대중을 만나는 것이고, 2011년 ‘싸인’이후 약 5년 만 브라운관을 찾는 것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당신을 위한, 당신의 편에 선 변호사가 있다’라는 작품에 대한 설명이 말하듯, 어렵고 억울한 서민들의 편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조들호 변호사의 활약이 재미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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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라는 인물의 표정이나 대사를 보면, 과연 이 역할을 박신양이 아닌 누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다. 하는 행동마다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그 과정에 타당성을 더하고, 강렬한 눈빛에 조목조목 말 한마디지지 않는다. 하지만 소신있고 누구보다 인간적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조들호의 대사에는 자연스럽게 박신양의 목소리가 입힌다. 안정된 호흡과 힘있는 목소리로, 힘없는 이들에게 힘이 되는 조들호라는 인물.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박신양이기에, 또 조들호이기에 더더욱 반갑다. 뚜껑을 열어보지 않아도, ‘믿고 볼 수 있는’ 확신을 주는 박신양의 ‘조들호’가 기분 좋은 이유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우리네 삶에서 벌어지는 법정 사건을 보다 친밀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유쾌하게 펼쳐나갈 휴먼드라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