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주상욱이 팬들에게 받은 고가의 패딩을 여자친구 차예련에게 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팬들이 주상욱에게 선물한 고가의 패딩을 차예련이 입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주상욱 팬들이 돈을 모아 선물한 패딩이 아무런 양해도 없이 차예련에게 돌아간 것 같다는 의혹에 따른 분노의 글이다.
관련 글에 따르면 팬들이 패딩을 선물한 시기는 지난해 11월쯤. 팬들은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 촬영이 한창이던 지난해 10~11월 주상욱 디시갤러리 회원들은 이벤트를 기획했다.
추운 겨울 야외촬영을 하게 될 주상욱을 위해 패딩을 선물하기로 했다. 80만원 상당의 유명 브랜드 한정판 패딩이었다. 이벤트를 기획한 팬이 할부로 구매했고, 이후 다른 회원들에게 돈을 받았다.
패딩을 전달한 팬은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주상욱이 고마워하면서도 "옷이 크다"며 사이즈 교환을 요구했다는 것. 앞서 선물한 패딩과 같은 사이즈였기에 의아했지만 팬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한다.
그러던 중 '화려한 유혹' 촬영 당시 차예련이 같은 디자인의 패딩을 입은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차예련이 입기엔 사이즈가 너무 큰 옷이었다. 자연히 주상욱이 건넨 것이란 추측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팬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한편 주상욱과 차예련 측은 28일 "두 사람이 오랜 시간 화려한 유혹 촬영을 함께하며 가까워졌다. 드라마가 종영한 최근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시작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