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여군 4기 멤버들이 고생 끝에 일상으로 돌아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여군 4기 멤버들이 훈련소를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마지막 훈련으로 대량 전상자 처리에 임했다. 여기저기 흘러나오는 고통의 신음에 잔뜩 긴장했다. 들것으로 응급 환자를 후송하면서는 호흡을 척척 맞췄다. 하지만 100kg에 육박하는 환자의 무게에 주춤 하기도.
↑ 사진=진짜사나이 캡처 |
가장 큰 고비는 훈련 끄트머리에 찾아왔다. 호흡이 맞지 않아 전사자가 발생했고 멤버들의 비수로 꽂혔다. 나나는 “내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였으면 좋을 것 같았다. 같은 팀원들에게도 미안했고 환자의 가족들에게 미안했다. 시간과 싸워야만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 사진=진짜사나이 캡처 |
담임 교관은 김영희에게 다가가 “넌 담임교관을 유일하게 웃겼다”며 크게 웃었다. 전효성에게는 “넌 통닭을 줬어야 했는데”라며 전효성이 입소날 통닭을 가져와 크게 꾸지람을 받았던 일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여러분들 가슴 속에 뜨거운 심장이 뛰고 있다. 그 심장을 환자에게 심어주도록 해라. 내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용기를 북돋았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