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렛미홈’이 첫 방송을 앞두고 편성을 변경했다.
12일 tvN ‘렛미홈’ 제작진은 “22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tvN ‘렛미홈’은 오는 24일(일) 밤9시15분 첫 방송으로 편성 일정이 변경됐다. 매주 일요일 밤9시15분에 총12회에 걸쳐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렛미홈’이 공간의 구성에 따라 가족이 변하는 과정을 통해 감동을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온가족이 시청하기 좋은 시간대인 일요일 저녁 9시15분으로 편성하게 됐다. ‘렛미홈’을 시작으로 일요일 밤 9시15분 시간대 예능프로그램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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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M |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화사하고 따뜻한 색깔의 의상을 입고 미소를 띄고 있는 4MC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이 담겨있다. 프로그램에서는 그들과 함께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정리수납 전문가, 가족상담사 등 4명의 전문가가 홈 마스터로 출연해 공간의 재구성에 따른 가족의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네이버 TV캐스트 등 온라인 사이트에는 ‘렛미홈’ 예고편이 공개됐다. 김용만은 직접 의뢰인의 홈 메이크오버 현장에 투입돼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며 “재미있고 행복한 방송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천희는 목수 경력 14년 차 인테리어 전문가로 의뢰인의 공간 문제에 대한 전문가적 소견도 전할 예정.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 MC에 도전한 걸스데이 소진은 ‘예능 초보’의 천진난만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예고했다.
또한 ‘렛미홈’은 인테리어 정보 공유 애플리케이션 ‘오늘의 집’을 통해 집에서 공간적 불편을 겪고 있는 사례가족들을 모집 중이다. 층간 소음이 걱정되는 집, 밥 한 끼조차 마주 앉아 먹기 힘든 구조를 가진 집 등 집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가족과 불편한 생활로 홈 메이크오버를 원한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24일 오후 9시15분 첫 방송.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