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세월호 유족들이 사고 2년이 지난 지금도 사건 현장을 배회하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월호로 아이를 잃은 유족들의 근황에 대해서 다뤄졌다.
아들을 잃은 정승옥 씨는 “이 사진을 공개할지 말지 정말 망설였다. 한 번 보시고 우리 애들과 가족들의 한, 왜 그렇게 그 추운 바다에서 갈수바껭 없었는지 진실규명을 해줘라”라며 아들의 시신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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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
한 유족은 산에 올라 인양 작업을 바라보며 “저 배에는 수많은 증거가 있다. 그걸 확인하지 않고 그냥 그런 사건이 있었다고 끝낼 수는 없다. 그건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들이 할 이야기다”고 말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