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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세월호 침몰 2주기 특집 방송분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전국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6.9%보다 0.9%P 상승한 수치. 큰 폭의 상승세는 아니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6.3%), KBS 2TV '배틀N트립'(4.5%) 등 경쟁 프로그램을 제친 수치다.
이날 방송은 세월호 침몰 2주기를 맞아 지난 2년간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비밀을 전격 공개했다. 세월호와 국정원 사이의 모종의 특별한 관계를 다수 포착했으며, 세월호 침몰 당시 이른바 '골든타임'이던 1시간 동안 해경
방송 후 누리꾼들은 사실상 국정원이 개입된 흔적에도 불구, 모르쇠로 일관하는 관련자를 비롯해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방송에 따라 선내 머무르던 희생자들의 구조보다 윗선 보고에만 몰두했던 당시 해경의 현실에 대해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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