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불량 사망법사로 등극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tvN go 웹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2’에서 치열한 삼장법사 게임결과 이수근이 이승기에 이어 2대 삼장법사로 등극했다.
누가 봐도 ‘삼장법사’인 이승기가 군 입대로 인해 ‘신서유기2’에 참가하지 못하자, 삼장법사 자리에 공석이 생겼다. ‘신서유기2’에서도 시즌1과 마찬가지로 삼장법사는 법사카드 사용 및 다양한 혜택이 가득했지만, 단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바로 삼장법사가 되면 삼장법사처럼 ‘삭발’을 해야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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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멤버들은 삼장법사 자리를 꺼렸고, 이에 따라 나영석 PD는 삼장법사를 선정하기 위한 게임을 제안했다. 바로 ‘내 죄는 내가 안다’게임이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한 사람은 문제를 맞힐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고, 일부로 틀리면 삼장법사 후보에서 멀어진다.
멤“돈이 없어 부모님께 굴비 대신 배를 사 드렸다.” “안재현이 들어오고 망했다 생각했다” 등 크고 작은 죄를 고백하면서 답을 틀렸다. 하지만 이수근은 처음에 자신이 고백한 죄가 너무 훈훈하다는 이유로 문제를 틀릴 권한을 잃게 됐고, 두 번째에는 웃다가 보기를 잊어버린 나머지 답을 맞춰버리면서 스스로 삼장법사 자리에 오르고 말았다.
삼장법사가 된 이수근은 울며 겨자 먹기로 그 자리에서 삭발식을 당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