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재결합 설이 솔솔 올라오는 가운데,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해지면서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아직 다시 돌아올 준비가 안된 H.O.T이지만 팬들은 여전히 ‘어게인 1997’을 기다리고 있다 .
25일 한 매체는 H.O.T.가 오는 9월 중순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하며, 현재 대관을 완료하고 다섯 멤버가 출연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타가 소속돼 있는 SM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9월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으며, 문희준이 소속돼 있는 코엔스타즈 측 또한 “좋은 소식 있으면 먼저 알려드리겠다. 아직까지는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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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H.O.T의 재결합은 그저 ‘설’에 그쳤지만, 지난해부터 재결합 가능성이 계속 점쳐지면서 이들을 기다리는 팬들의 설렘은 더욱 커지고 있다. H.O.T. 멤버들의 관계자들은 “지난해부터 멤버들이 직접 재결합 의사를 표현해왔고, 콘서트 이야기도 종종 했다. 논의는 계속 해왔지만 현재로서는 콘서트 일정이 확정되거나 한 것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H.O.T는 90년대 후반 젝스키스와 함께 거대 아이돌 팬덤 문화를 형성시키며 90년대 후반 가요계를 호령했던 그룹이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에피소드로 사용될 만큼 그 인기는 뜨거웠지만, 지난 2001년 2월27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 이후 각자의 길을 걸어가게 했다.
H.O.T의 재결합은 최근 젝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고, 이번 재결합 역시 ‘사실무근’으로 끝났지만 끝나지 않은 재결합 소식에 팬들의 기대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팬들은 이미 그 시절 H.O.T ‘오빠’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