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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가 신흥 '음원깡패'로 자리매김했다.
트와이스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미니앨범 'PAGE TWO' 타이틀곡 'CHEER UP'으로 차트 롱런에 나섰다.
발매 직후 국내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쓴 'CHEER UP'은 이후 발표된 유수 인기 가수들의 신곡 러시에도 불구, 9일 오전 9시 현재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장기집권 기세가 엿보였던 정은지의 '하늘바라기'를 끌어내리고 1위에 오른 'CHEER UP'은 이후 방탄소년단, 에디킴, 악동뮤지션 등 음원 성적에서 강세를 보였던 선배들의 공습에도 마치 1위가 제 자리인 듯, 오뚝이처럼 1위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의 성적은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6일 KBS '뮤직뱅크', 8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음반 판매량 역시 놀라운 기세다. 미니앨범 'PAGE TWO' 7일 한터차트 기준 이미 5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2016년 걸그룹 첫 주 음반 판매량 최고 성적을 뛰어넘어 지칠 줄
또 'CHEER UP'은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또한 이미 2000만 뷰를 훌쩍 넘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계속되는 기록 갱신의 주인공이 데뷔한 지 불과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인이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경이롭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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