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무한도전’의 ‘웨딩싱어즈’ 특집에 동반출연한 하하와 별 부부가 부부싸움을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웨딩싱어즈’ 특집에서는 하하와 별이 노래 연습을 하기 위해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카메라 앞에서도 쌩한 분위기였다. 하하는 “우리 불편한 분위기도 살려서 가자”고 말했고, 별은 이내 왜 이런 상황이 됐는지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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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한도전 웨딩싱어즈 방송 캡처 |
별은 “하필 오늘 드림이 어린이집 휴원 날이다. 그런데 계속 아들이 ‘엄마 가지 말라’며 너무 우는 거다. 난 마음이 막 찢어질 것 같은데 문 앞에서 너무 냉정하게 ‘나오라고’ 했다. 그게 마음이 아팠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하하는 “난 아들과 아내한테 서운했다. 아들이 ‘아빠만 가’라고 했다.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별은 “날 철부지처럼 취급하지 않았냐”고 말했고, 하하는 “넌 내가 아들을 안 사랑하는 것처럼 만들지 않았냐”고 맞대응했다.
하하는 계속되는 별의 잔소리에 “이런 게 서운한 거야. 내가 그럼 놀다가 들어왔냐”고 말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결국 이들은 노래에 화음을 맞춰 부르며 마음이 풀렸고, 다정한 부부 사이로 돌아왔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