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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I.O.I) 팬들이 멤버 정채연의 원 소속팀 다이아 합류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냈다.
디시인사이드 아이오아이 전 멤버 갤러리 연합(이하 아이오아이 팬연합)은 지난 15일 아이오아이 활동 기간 중 정채연의 다이아 합류를 반대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이오아이 팬연합은 "아이오아이 1년 활동 기간 중 다이아 활동 합류는 정채연과 다이아 모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반대한다"며 "아이오아이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정채연의 다른 그룹 활동은 모두 보이콧한다"고 밝혔다.
아이오아이 팬연합은 또 "사측의 일방적 결정과 발표로 야기된 여론 악화에 대해, MBK 대표이사와 총괄 프로듀서의 공개적 사과를 요구한다"며 "정채연의 활동 기간동안 향후 연예 방송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함을 약속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MBK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아이오아이로 활동하고 있는 정채연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101'에 함께 출연했던 기희현 역시 다이아에 합류해 활동한다"고 밝혔다.
정채연 역시 자신의 SNS에 "프로그램('프로듀스101')을 진행하고 아이오아이 멤버로 데뷔하면서 아이오아이 팬여러분들께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꼭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절대 아이오아이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약속 꼭 먼저 드리고 싶었다"고 다이아 합류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이어 "여러분께 많은 사랑 받은 것 잘 알고 있는 만큼 아이오아이 멤버로서도 더 노력하는 채연이가
소속사에 따르면 정채연은 아이오아이 공식활동 종료 후 다이아 활동을 이어갈 예정. 원 소속팀 활동 자체만으로 아이오아이 활동 계약상 문제되는 부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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