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개봉 9일차인 오늘(20일)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제치고 역대 대만 영화의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압도적인 입소문과 주인공 왕대륙을 향한 이례적인 입덕 열기로 N차 관람이 이어지고 있어 봄 극장가 ‘나의 소녀시대’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영화로, 개봉 9일차인 20일 10만2345명의 관객(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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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9일 만의 10만 돌파 기록은 작년 11월 개봉하여 돌풍을 불러일으킨 ‘이터널 선샤인’ 재개봉 흥행 속도와도 동일해 최종 스코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나의 소녀시대’는 대책 없이 용감했던 청춘들의 공감백배 캐릭터와 보는 것만으로 신나는 학창시절의 소중한 에피소드, 설레고 떨리는 첫사랑의 기억까지 진짜 우리에게 있었던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며 역대급 첫사랑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거부할 수 없는 츤데레 매력으로 등장하는 매 순간마다 극장을 술렁이게 만드는 쉬타이위 역의 왕대륙은 세대를 초월한 관객들의 여심을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