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전노민이 브라운관을 넘어 연극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빛낸다.
전노민은 7월 초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에서 남편 안중기 역으로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전노민은 지난 2010년 예술의전당에서 올린 연극 ‘추적’ 이후 6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앞서 역대 남편 역에는 조재현, 정보석, 안내상, 이광기, 임호, 정웅인, 이승준 등이 거쳐간 바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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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H엔터테인먼트 |
‘민들레 바람되어’는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의 엇갈린 대화라는 독특한 구성의 작품으로 부부라면, 부모라면 한번쯤 느껴봤을 삶의 고민과 갈등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2008년 초연 시 전회 매진, 객석점유율 115%를 기록했고 이후 다수의 재공연을 통해 서울 포함 전국 25개 도시에서 670여회 공연됐다. 한국 관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을 다룬 창작 연극으로 누적관객 20만 명을 동원한 바 있다.
한편, 전노민은 2016년에는 SBS ‘육룡이 나르샤’에 이어 tvN ‘기억’, 현재 방영 중인 SBS ‘딴따라’에 연이어 출연하며 신스틸러 악역으로 시청자들과 친숙해지고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