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사냥’ 촬영 뒤 목디스크, 산채처리 해야 한다” 폭소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안성기가 영화 촬영을 하면서 얻은 목디스크에 대해 말했다.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사냥’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권율 그리고 손현주와 연출을 맡은 이우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안성기는 “처음엔 훈련을 도장에 가서 낙법, 뒤구르기, 합 맞추는 것 등을 했다. 예전부터 뒤구르기를 잘 못했었는데, 목을 (바닥에) 대면 안 되는 건데, 자꾸 닿아서 충격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사진=정일구 기자

이어 그는 “그러고 촬영하는 동안에도 잘 몰랐다. 근데 촬영 끝나고 2, 3개월 지나서 병원에 갔다. 산재처리를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