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승환, 연예계 주식부자에서 무속인 됐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연예계 주식부자로 화제를 모았다가 최근 파산 신청을 낸 개그맨 황승환(오승훈· 45)이 무속인이 됐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황승환은 오래 전부터 서울 강남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이 점집의 홈페이지에는 '개그맨 황마담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 수제자가 됐음'이라는 글과 함께 묘덕선사라는 이름으로 소개돼 있습니다. 아직은 무속인이 되기 위한 수련 단계로 손님을 직접 대면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승환은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사업 실패 등으로 롯데카드,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다수의 채권자에게 수십억 원의 빚이 있다"며 파산 면책 절차를 밟았습니다.
또 연이은 사업 실패로 아내와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해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2011년에는 주식지분가치 31억6000만원으로 연예인 신흥 주식부자 7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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