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측 "조모 감독과 소송, 악의적 주장 대응 차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투자배급사 NEW가 예비 감독 조모씨와 벌이는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NEW는 9일 "조씨가 접수한 시나리오에 대해 투자 거절 의사를 밝힌 후, 조씨의 근거 없는 악의적인 주장과 고소-고발 등으로 인해 극심한 업무 방해에 시달려 왔다"며 "이번 소송은 조씨가 당사를 상대로 계약 사실도 없는 임금체납 고소를 한 것에 대해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NEW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에 조씨를 상대로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우리는 당신에게 갚을 돈이 없다"는 걸 법의 힘을 빌려 증명하는 소송이다.
하지만 조씨는 지난 2014년 하반기 NEW와 같이 일을 하기로 구두 계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10개월간 NEW가 지시하고 시키는 대로 일을 했으나 노동력과 경비 등을 계산하지 않고 있고, 자신의 작품 '부조리'(가제)에 투자하기로 해놓고 딴소리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NEW는 조씨와 정식으로 근로 계약을 한 적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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