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대박’ 장근석이 여진구를 막아서다가 총에 맞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이인좌(전광렬 분)의 반란으로 방패막이가 된 백성들을 모조리 죽이려는 영조(여진구 분)을 막는 백대길(장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조는 칼을 제대로 휘두르지도 못하는 백성들을 모두 죽이기 위해 총을 겨눴다. 그러던 때 나타난 백대길이 “지금 저기 서있는 자들은 그저 방패막이다”라고 하며 영조를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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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박 캡처 |
하지만 그럼에도 영조는 “역심을 품은 역도들이다. 단 한 놈도 남김없이 쓸어버려라”라고 말하며 결국 총알은 나갔고, 이에 백대길은 총을 맞고 말았다.
총을 맞은 백대길은 이인좌를 향해 “그 두 눈으로 똑똑히 봐라. 이게 정녕 당신이 원하던 대업이냐”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이 모두 백성들이 이인좌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고, 결국 백대길의 희생으로 영조는 백성들의 진짜 생각을 알게 됐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